책읽기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책가방에 드립커피를 넣고 무작정 동네 도서관에 갔습니다. :) 오늘 책들을 둘러보다가 눈에 확들어온 "하루하루가 이별의 날" 소설 책을 집어 들었어요. 저는 도서관 도착하자마자 읽을 책이라 가벼운? 책을 선택하는데요. 한페이지에 글 수도 적고 가장 중요한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어요. 》 내용 《 기억을 조금씩 잃어가는 할아버지와 손자와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책이다. 할아버지 와 손자가 광장 벤치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이야기를 한다. ...더보기 지금이 제일 좋을 때지. 노인은 손자를 보며 생각한다. 세상을 알 만큼 컸지만 거기에 편입되기는 거부할 만큼 젊은 나이. 벤치에 앉아 있는 노아의 발끝은 땅바닥에 닿지 않고 대롱거리지만, 아직은 생각을 이 세상 안에 가두지 않을 나이라..